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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말의 대표 행사인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어요.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게 뭘까요? 전 가족, 지인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는게 떠올라요. 그 와중에 마침 대전의 성심당을 직접 방문할 기회가 있어 크리스마스 시즌 빵을 구입해보았습니다. 😀1. 슈톨렌이란?
성심당의 크리스마스 빵은 총 3종류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제가 매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챙겨먹는 슈톨렌입니다. 한 슬라이스씩 잘라서 먹으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다는 독일식 크리스마스 빵이지요.
겉은 하얀 슈가코팅으로 둘러 쌓여있고 안은 럼주에 절인 말린 과일과 견과류, 그리고 마지팬 (아몬드 분말, 설탕, 계란흰자 넣고 섞어 굳힌 페이스트)가 들어있어서 풍미가 살아있어요. 또, 버터가 많이 들어가는 빵이라 식감도 많이 딱딱하지 않습니다. 전 숙성된 과일과 견과류에서 느껴지는 풍미 때문에 다른 걸 곁들이지 않아도 슈톨렌 하나만으로도 맛을 즐기기 충분하더라구요. 슈톨렌 몇 조각 잘라먹으면 식사로도 괜찮습니다. 꽤 달달한 고급진 풍미를 자랑하는 빵, 슈톨렌입니다.
2.성심당 슈톨렌 특징
슈톨렌(대)를 구입하여 겉면이 비닐로 랩핑되어 있는 채로 한 조각 썰어보았습니다. 슈톨렌 겉면의 슈가파우더가 하얗게 떨어지면서 주변이 지저분해지기 때문에 저렇게 일부만 썰어서 보관하는 것도 깔끔하게 보관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썰어서 단면을 보았을 때 성심당 슈톨렌이 다른 곳 슈톨렌보다 견과류의 식감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성심당 슈톨렌은 작은 사이즈와 큰 사이즈 두 종류가 있는데, 큰 사이즈를 구매해서 그런지 몰라도 견과류 조각이 유독 크게 들어있었거든요. 그리고 겉면의 슈가파우더의 경우, 다른 곳 슈가파우더와 비교했을 때 약간 화한 맛이 납니다.
3. 슈톨렌 보관 방법
슈톨렌은 겉면이 버터와 슈가파우더로 덮여있어 수분이 쉽게 마르지 않아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빵입니다. 단, 자른 빵의 단면이 공기 중에 노출되면 수분이 날아가면서 빵이 딱딱해질 수 있기때문에 가운데 부분부터 잘라먹으면서 양쪽 단면이 닿도록 서로 붙여서 보관하면 오래도록 촉촉한 상태로 즐길 수 있습니다.
4. 슈톨렌 소비기한
박스 겉면을 확인해 보니 소비기한은 25년 2월 3일까지네요. 제가 12월 5일에 구입했으니, 만든 날짜를 추정해보면 소비기한이 최소 2개월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다른 빵에 비해서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빵인것 같아요. 하지만 개봉 후에는 보관 방법에 따라 제품의 상태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저렇게 양쪽 덩어리를 밀착시켜서 냉동고에 넣어두고 드세요. 꺼내서 먹을 때에는 30분간 실온에 두었다가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5. 성심당 제품 주문 가능 목록 (하단 사이트 링크 첨부)
현재 성심당 사이트 점검으로 온라인 구매 접속은 어렵다고 해요. 전화주문을 하셔야 하고, 제품에 따라 전국배달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매가능 제품 목록을 아래와 같이 남겨드리니 확인하고 전화주문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빵 예약은 이틀 전 예약 마감이래요. 택배로 받으실 분들은 원하는 제품이 조기 마감되기 전에 서두르세요. 성심당 크리스마스 제품 3종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 파네토네도 한번 먹어보려고 합니다. 슈톨렌보다는 덜 달고 부드러울 것 같아요. 와인과 함께 즐기면 그렇게 맛있다고 하니, 기대되네요.
크리스마스 제품과 별개로 크리스마스 케익의 경우, 12월 19일부터 판매한다고 합니다. 예약은 12월 2일부터 시작하였는데, 전화를 활용해 주시면 됩니다. 예약 건에 대하여 12월 15일(일)까지는 입금 완료해야 예약이 완전히 완료되니 참조하세요.
성심당 구매가능 제품 목록 보러가기 성심당 크리스마스 빵과 함께 행복한 성탄절을 기다립니다. 지인분들을 위한 연말선물로도 추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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